TBRI®은 아이들과 신뢰로 기반이 된 관계를 통해 복합적(정서적, 신체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디자인된 중재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문제보다 그 문제가 발생했을만한 배경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고 신뢰와 애착이라는 개념과 양육자에서부터 출발을 하고 있는 점이 매우 특별하고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문제를 통해 아동을 분석하는 시선이 아닌, 끊임없이 신뢰와 애착 그리고 양육자나 교육자가 통합적(holistic) 관점에서 자기 자신과 아이를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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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I®는 뇌가소성(plasticity)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뇌 가소성이란 뇌는 플라스틱과 같은 가소성이 있어 환경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뇌가 완전히 형성되어 있지 않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경험한 트라우마 (trauma)는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지 못하고 위축되게 만들어서 성숙한 단계가 아닌 기본적인 생존단계에서 반응하도록 만듭니다. 특히, 생각, 감정, 행동을 더 성숙한 단계로 발달시키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측두엽 등이 생존 단계 즉, 자신의 본능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에 먼저 반응하게 되어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TBRI®는 신뢰를 배우는 관계를 통해 뇌 기능을 회복시켜 3가지 중요 효과를 나타냅니다.

   → 위축되었던 아이들의 뇌가 활성화되는 효과

   → 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 감소 효과

   →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회복으로 자아존중 감 및 자아효능감이 회복되어 안정적인 발달 궤도에서 성장하도록 도움

 

TBRI®은 종합적이고, 유연하며, 애착 중심적, 그리고 도전적인 통합적 접근법입니다. 이것은 학대, 방임, 다수의 가정위탁, 그리고 폭력과 같은 “어려운 환경”으로부터 온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고안된 증거와 트라우마를 기반으로 하는 중재(조정)이지만, TBRI®의 원리들이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 가능합니다. TBRI®는 관계형성, 강화, 행동 수정의 원리인 세 가지 조화로운 원리들로 다양한 활동 중심인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TBRI® 원리들은 가정, 학교, 주거시설, 고아원, 여러 다른 환경 속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원리들은 모든 연령대의 모든 위험수준의 아이들에게 사용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TBRI®는 연구는 최적의 발달이 어떻게 발생했어야 했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초기 발달과정에서 (아이에게) 무엇이 발생 했어야 하는지를 양육자나 교육자들이 이해하도록 도움으로써, TBRI® 원리들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그들의 자연적 발달궤도로 돌아가도록 이끌어 줍니다